항저우AG 금 기운 가득 ‘강원전사’ 전남도 전국체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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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인들의 축제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 역대 최다 인원인 2만9955명(17개 시도 선수단 2만8477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478명)의 선수단이 49개 종목의 경기를 목포종합경기장을 포함한 70개 경기장에서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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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경기 당구연맹 박수영 첫 금
수영·태권도·펜싱 금빛낭보 기대
대한민국 스포츠인들의 축제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 역대 최다 인원인 2만9955명(17개 시도 선수단 2만8477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478명)의 선수단이 49개 종목의 경기를 목포종합경기장을 포함한 70개 경기장에서 치르게 된다.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은 럭비와 택견을 제외한 47개 종목에 1436명(선수 1148명, 임원 288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11위에 올랐던 도 선수단의 이번 대회 목표는 한 자릿수 등위다. 앞서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6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12개 등 총 116개 메달을 얻어 종합점수 3만5222점을 획득, 종합 10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강원 전사가 대거 출전한다.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다. 2021년 5관왕, 2022년 4관왕을 차지하며 2회 연속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황선우는 오는 14일부터 목포실내수영장에서 다시 한 번 금빛 물살을 가른다. 아시안게임 3관왕에 빛나는 수영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도 주목된다. 김우민은 지난해 대회에서 황선우와 힘을 모아 나란히 전국체전 4관왕에 올랐다. 황선우의 든든한 동료이지만 강력한 전국체전 MVP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을 안긴 강완진(홍천군청)은 이번 대회 태권도 남자 품새에서 또다시 금빛 낭보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이혜인(강원특별자치도청), 사격 여자 25m 권총 단체전과 유도 여자 57㎏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한 김란아와 박은송(이상 동해시청), 육상 남자 400m 계주에서 3위에 오른 박원진(속초시청)의 활약도 주목된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세팍타크로팀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앞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서승범, 이민주는 세팍타크로 남자 레구 단체전에 출전해 3위에 오르는 등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 밖에 도 학생 선수단의 메달 기대감도 높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학생선수는 59개 학교 495명이다. 정식종목 40개와 시범종목 1개 등 총 41개 종목에 출전한다.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영범(강원체고) 학생을 비롯해 강릉고 야구부, 속초고·강릉여고 배구부, 삼척고·황지정산고 핸드볼부, 도계전산정보고 소프트테니스부 등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한편 도는 앞서 사전경기로 열린 배드민턴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난 10일 남자18세이하부 개인복식에서 최세용·황민혁(진광고)가, 같은 날 여자18세이하부 개인복식에서 쌍둥이 김민선·김민지(치악고)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금메달은 당구에서 나왔다. 박수영(강원당구연맹)이 12일 남자일반부 캐롬1쿠션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날 이준호·권보미(강원당구연맹)가 일반부 포켓9볼 혼성복식전에서 동메달을 합작했다. 정민엽·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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