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역사인물 ‘이승휴·이사부’ 선양사업 활발

구정민 2023. 10. 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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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인물에 대해 초·중·고교생들에게 널리 알리는 등 선양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와 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는 14일 오전 10시 죽서루에서 '제40회 동안 이승휴 백일장 및 제5회 동안 이승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고려말 사상가인 이승휴 선생의 사상과 민족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백일장은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는 전국 유치부 및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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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초중고교생 이승휴 백일장
복식체험·서책 만들기 등 다채
시·본지 주최 이사부축제 눈길

삼척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인물에 대해 초·중·고교생들에게 널리 알리는 등 선양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와 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는 14일 오전 10시 죽서루에서 ‘제40회 동안 이승휴 백일장 및 제5회 동안 이승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고려말 사상가인 이승휴 선생의 사상과 민족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백일장은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는 전국 유치부 및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당일 전문 심사위원의 현장 평가를 통해 대상과 금·은·동상 등 시상이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는 백일장·사생대회를 비롯해 옛날 복식체험과 청자 체험, 탁본 체험, 서책 만들기 체험 등이 함께 진행된다.

참가 희망 학생은 네이버 폼(https://naver.me/Fl2U4CEx)을 이용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대회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576-0520)로 문의하거나 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 누리집(http://jwuk.kr)을 참고하면 된다.

동안 이승휴(1224~1300) 선생은 고려말 사상가이며 학자, 문인으로 고려 충렬왕 13년(1287년) 관직에서 물러난 뒤 삼척시 미로면 천은사 용안당에서 고려 3대 역사책 가운데 하나이자 민족 대서사시인 ‘제왕운기’를 저술했다. 시는 이승휴 선생의 사상과 얼을 선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동안대제와 종교문화여행 치유 순례 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와 강원도민일보는 앞서 지난 6~8일 사흘간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장에서 ‘2023 삼척 동해왕 이사부축제’를 개최한데 이어 초교생을 위한 이사부 역사책을 제작·배포했다. 또 신라 이사부 장군의 역사를 중심으로 하는 ‘이사부 퀴즈대회’를 개최해 큰 주목을 끌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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