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무형문화재 고성어로요 문화제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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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고성어로요 문화제가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 고성 거진읍 명태조형물 앞 공연장에서 1차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17일까지 4차례 걸쳐 공연을 펼친다.
지난 2015년 5월 8일 강원도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된 '고성어로요'는 어업활동 과정에서 생성돼 전승된 노동요로 내용은 작업 단계와 일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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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고성어로요 문화제가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 고성 거진읍 명태조형물 앞 공연장에서 1차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17일까지 4차례 걸쳐 공연을 펼친다.
지난 2015년 5월 8일 강원도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된 ‘고성어로요’는 어업활동 과정에서 생성돼 전승된 노동요로 내용은 작업 단계와 일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명태잡이소리’는 배 내리고 올리는 소리(든대질소리), 노 젓고 그물내리는 소리, 그물 당기고 푸는 소리로 구성되며 ‘배지우는소리’는 명태를 가래로 떠넘기면서 부르는 소리이다. ‘장자요 부자요’는 잡은 명태를 벗기고 세는 소리, ‘공현진 곰바위 미역따기 소리’는 공현진 앞바다 곰바위, 불근내바위 등에서 질 좋은 미역을 따기 위해 바위에 붙은 잡풀을 제거하는 노동을 하면서 힘겨움을 잊기 위하여 부르는 소리다.
2차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3시 30분 강원세계산림엑스포행사장에서 폐막식 공연으로 열리며 3차 공연은 11월 10일 오후 1시 30분 공현진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마지막 공연은 11월 17일 오후 1시 30분 공현진초등학교 체육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한편 고성어로요 보존회는 4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재호, 손동식 선생 등이 예능보유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산 jisa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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