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부모, 큰아들 횡령 재판에 증인 나선다..둘째 박수홍은 불참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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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박수홍 친형의 재판에 부모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박수홍의 법률 대리를 맡은 노종언 변호사는 12일 스타뉴스에 "내일(13일) 재판에 박수홍의 부모님이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한다"며 "박수홍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수홍의 부모는 오는 1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친형 부부의 8차 공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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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의 법률 대리를 맡은 노종언 변호사는 12일 스타뉴스에 "내일(13일) 재판에 박수홍의 부모님이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한다"며 "박수홍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수홍의 부모는 오는 1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친형 부부의 8차 공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지난 8월 9일 열린 7차 공판에서 검찰은 박수홍 부친을, 친형 변호인은 박수홍 모친을 증인으로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8차 공판에서 박수홍 부모의 증인 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박수홍 모친은 과거 박수홍과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각별한 모성애를 드러낸 바 있어 이번 증인 신문에서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친형 측의 증인으로 채택된 만큼, 친형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박수홍의 부친은 지난해 10월 친형과 대질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두한 박수홍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박수홍은 8차 공판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부모와 재회는 불발됐다.
검찰에 따르면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간 연예기획사 라엘, 메디아붐 등 2곳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박수홍의 출연료 등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친형 박씨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부동산 매입 목적 11억7000만원, 기타 자금 무단 사용 9000만원,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9000만원, 고소인 개인 계좌 무단 인출 29억원, 허위 직원 등록을 활용한 급여 송금 수법으로 19억원 등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는 일부 공소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법인카드 사용, 허위 직원 급여 지급 등 횡령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박수홍은 지난 3월과 4월 4차, 5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친형 부부의 엄벌을 원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7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선 박수홍의 친동생은 "동생들은 이용의 대상이었다"며 박수홍에게 힘을 실어줬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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