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홍제동 반지하→55억 이태원 주택 관리 고충 "죽어야 쉰다" ('구해줘홈즈')[종합]

조윤선 2023. 10. 1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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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55억 원 이태원 주택 관리 고충을 토로했다.

1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댄서 아이키와 배우 이유진이 인턴 코디로 출연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섰다.

55억 원에 낙찰받은 이태원 단독주택에 거주 중인 박나래는 "나도 일이 끝나면 무조건 집에 가서 잡초 뽑고 있다. 감나무 치우고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240만 원으로 직접 꾸민 반지하 자취방을 공개해 화제가 된 이유진도 이사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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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나래가 55억 원 이태원 주택 관리 고충을 토로했다.

1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댄서 아이키와 배우 이유진이 인턴 코디로 출연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집 보러 왔는 대호'에서 김대호는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 위치한 집을 찾았다. '벌교 비밀의 정원'이라 불리는 이 집은 집주인이 이른 은퇴 후 한옥과 조경에 여생을 투자한 집으로 대문 너머에 으리으리한 정원이 펼쳐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뷰와 조경에 진심이라는 집주인은 정원을 하루에 다 관리할 수 없기 때문에 요일별로 나눠서 가꾸고 있다고. 이에 박나래는 "이게 맞는 이야기다. 정말 정원 생활에 진심인 분들은 이렇게 한다"며 공감했다.

55억 원에 낙찰받은 이태원 단독주택에 거주 중인 박나래는 "나도 일이 끝나면 무조건 집에 가서 잡초 뽑고 있다. 감나무 치우고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주택 살면 언제 쉬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죽어야 쉰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이후 박나래는 이유진과 함께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한 매물을 소개했다. 거실의 탁 트인 뷰를 본 이유진은 "반지하 사니까 뷰가 넓은 게 좋더라. 사람은 빛을 보고 살아야 된다"며 감탄했다. 이에 박나래는 "나도 사실 홍제동 반지하에서 시작했다. 그때 나는 행인들의 발 뷰만 보고 살았다. 가끔씩 발이 많이 지나가면 '출근 시간이구나', 조금 어둡다 싶으면 '퇴근 시간이구나' 그런 걸로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도 "난 주차장 뷰에 살았다. 주차장 앞이라 매연이 심했다. 그래서 아침에 뛰어나가서 하는 얘기가 '앞으로 좀 주차하세요', '전면 주차 좀 하세요'였다. 후진 주차를 하면 매연이 많이 들어왔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아이키는 이날 "최근에 이사했다. 작은 야외 공간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갔다"며 이사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아이키가 새로 이사한 집에서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이를 본 다른 출연진들은 "테라스가 작지 않다", "뒤에 산도 보인다"며 감탄했다. 이에 아이키는 "북한산 뷰"라고 자랑했다.

또 아이키는 야외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질문에 "딸이 친구들을 데려와서 같이 줄넘기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내가 숏폼을 찍는 걸 좋아해서 촬영하는데 실내에서 찍는 거랑 자연광은 완전히 다르다. 자연광이 진짜 예쁘게 나온다"고 설명했다.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240만 원으로 직접 꾸민 반지하 자취방을 공개해 화제가 된 이유진도 이사 소식을 전했다. 그는 "2년 정도 살아 보니까 아무래도 반지하가 가진 단점들이 있어서 이사를 간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은 "위쪽으로 가는 거냐", "열심히 번 돈으로 이사 가는 거냐"며 축하했다. 이유진은 "지금 사는 집이 월세가 35만 원이다. 근데 가는 집은 매달 나가는 돈이 더 적다"며 전세 대출로 월세보다 대출 이자가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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