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황제균 "만난지 10분만 2세 예쁠거라고" 결혼 비하인드 공개('지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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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지연과 야구선수 황제균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연과 황제균은 결혼식 영상을 다시 보면서 리뷰와 코멘트리 형식으로 당시를 회상했다.
자칭 상남자 황제균은 결혼식 영상을 틀자마자 눈물을 쏟아 새댁 지연의 웃음을 유발했다.
결혼식 장소를 신라호텔로 잡은 것은 지연이 아닌 신랑 황제균의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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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티아라 출신 지연과 야구선수 황제균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12일 채널 '지연' 채널에는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 1편' 영상이 게재됐다.
지연과 황제균은 결혼식 영상을 다시 보면서 리뷰와 코멘트리 형식으로 당시를 회상했다.
자칭 상남자 황제균은 결혼식 영상을 틀자마자 눈물을 쏟아 새댁 지연의 웃음을 유발했다.
지연은 "우리가 결혼 준비를 좀 힘들게 해서 그래. 웨딩 플래너 없이 저희가 다 해서 마음고생을 했다"며 "남편이 눈물이 진짜 많아요"라고 웃었다.
결혼식 장소를 신라호텔로 잡은 것은 지연이 아닌 신랑 황제균의 로망. 황제균은 "저는 무조건 호텔에서 결혼해야한다는 로망이 있었다. 밀어 붙였다"며 "지연은 아무곳이나 상관없다는 생각이었는데 제 의견을 따라줬다"고 고마워했다. 지연은 "결혼 때 결정할게 너무 많기 때문에 둘 중에 한명이 확고하게 해주는게 좋다"며 "코로나 직후여서 예약이 밀려있었는데 저희는 1년 전에 예약한 호텔"이라고 설명했다.
결혼식 직전 하객 없는 식장 리허설 때 신랑 입장 직후. 지연은 "내가 아빠랑 버진 로드 올라선 순간부터 여보가 저 끝에서 울고 있더라"라며 웃었다.
황제균은 "일단 너무 이쁘고 좋아서 아버님과 여보가 서 있는 모습이 예뻤다. 리허설 때 이런데 본식 때 큰일 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운 한복을 맞춰입고 결혼식의 문을 연 양가 어머님들의 모습에 "난 평범한 결혼이 싫어서 어머님들이 수트 입고 툼레이더 음악 깔고 등장했으면 했다"고 말했다.
지연은 버진로드를 아빠 손잡고 걸어갈 때 뭉클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그녀는 "신부입장 순간부터 아빠 손에 떨림이 전해졌다. 아빠가 울음 참는 소리가 너무 슬펐다. 신부가 입장할때부터 울면 안되니까 난 눈물을 참았다. 아빠가 울지 않으려 힘준 손이 너무 슬펐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도 공개했다. 황제균은 "둘다 서로 같은 지인이 있다"며 "형한테 전화했는데 아는 동생이 와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지연은 슬리퍼 신고 스쿠터를 타고 왔고, 황제균은 당시 코로나가 돌 때여서 만나기도 전에 백신 몇차까지 맞았느냐고 물었다는 것. 그래서 두 사람은 입 모아 "첫 만남이 마지막일줄 알았다"고 했다.
황제균은 지연의 첫인상에 대해 "일단 형집에서 문을 열어줘서 놀랐다. 이쁘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연은 "난 진짜 크다 사람이. 그날이 진짜 마지막인줄 알았다"고 했다.
지인이 만난지 10분만에 술이 취해서 "너네 둘이 결혼해서 아기 낳으면 예쁘겠다"라고 떠들었다는 것. 지연은 "한시간만에 집에 가는데 나보다 한참 어른인줄 알아서 이성으로 잘해보자가 아니라 예의상 번호를 주고 다음에 ㅇ뵈요 했는데 그게 우리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황제균은 "여보가 나한테 번호 안물어봤으면 그날 끝이었다. 나는 여자한테 번호 안물어본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해 "평생 싸울 상대를 고르는 것이라고 하더라. 싸우면서 맞춰가는거다. 이해하고 배려하고 노력하는 과정이 결혼생활이다. 그러면 싸울 일이 줄고 싸워도 화해가 된다"고 달달한 신혼부부의 다짐을 전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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