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전쟁 사망자 최소 2600명 달해"(종합)[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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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인한 양측 사망자가 최소 2600명에 달한다고 AP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는 "하마스 무장세력이 이스라엘을 향한 유혈 공격하면서 촉발된 이번 전쟁에서 이미 양측에서 최소 2600명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전했다.
이는 전날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이 집계한 사망자 수(2100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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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와 차단된 가자지구서 사망자 수 늘어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인한 양측 사망자가 최소 2600명에 달한다고 AP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는 "하마스 무장세력이 이스라엘을 향한 유혈 공격하면서 촉발된 이번 전쟁에서 이미 양측에서 최소 2600명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전했다. 이는 전날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이 집계한 사망자 수(2100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또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을 인용해 "가자지구 안에서 팔레스타인인 사망자는 최소 1417명, 부상자는 최소 6200명으로 집계됐다"며 "사망자 중 어린이는 450여 명, 여성은 250여 명"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이번 전쟁에서 사망한 이스라엘군 전원(222명)의 신원을 모두 확인해 가족에게 통보했다고 이스라엘군 대변인 발표도 알렸다.
아울러 "국제 구호단체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식량, 물, 연료, 전기 공급을 모두 차단하고, 이집트와의 국경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가자지구의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매체는 이스라엘 군 대변인을 인용해 통수권자가 지상전을 명령하는 상황을 가정해 병력이 작전 수행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덧붙였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가자지구에 전면전이 시작하면 양측 모두 사상자 수가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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