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이슈] 충돌 반복 이유는?
[앵커]
이번 전쟁 언제까지 어떤 식으로 전개될 것인지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이 하마스와의 전쟁을 치르는 와중에, 시리아의 공항도 급습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전선이 더 확대되는 겁니까?
[앵커]
여전히 관건은 이란입니다.
이란이 개입을 부인하는 상황에서도, 하마스 내부에서는 ‘이란의 지원을 받았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죠.
이란이 개입했다고 하면, 상황이 어떻게 바뀌는 겁니까?
[앵커]
일각에서는 확전의 변수도 이란이지만, 이 분쟁을 종식할 수 있는 쪽도 오히려 이란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근거가 뭡니까?
[앵커]
하마스의 기습 공격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의 해빙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습니다.
사우디가 팔레스타인 지지 입장을 밝혔으니 관계 정상화는 어렵다고 봐야 합니까?
[앵커]
역사적으로 돌이켜보면, 아랍 국가와 이스라엘의 관계 모색, 평화협정의 바람이 불때마다 꼭 급변 사태가 나지 않았습니까?
[앵커]
그나마 팔레스타인의 목소리가 담긴 오슬로 협정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극단주의 세력의 반대에 부딪혔죠.
이들은 '두 국가 해법'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겁니까?
[앵커]
그럼에도 오늘 아랍연맹 장관들은 이스라엘을 향해 '두 국가 해법' 협상을 진행하라는 목소리를 냈죠.
중재자마저 없는 지금 상황에서 가능하겠습니까?
[앵커]
지금의 상황은 하마스의 기습 공격, 민간인 학살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만,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압박 정책이나 가자지구 전면봉쇄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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