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입 연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실체 모두 공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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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어트랙트(대표 전홍준)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피프티 피프티(키나, 새나, 시오, 아란)가 침묵을 깨고 다시 입을 열었다.
더불어 "피프티 피프티 음원·음반 수입으로 타사 부채를 갚고 있는 대표님의 실체와 미담의 실체, 저희와 왜 소속사를 떠날 수밖에 없었고 돌아갈 수 없는지 등을 모두 공개할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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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대표, 피프티 수익으로 타 회사 부채 갚아" 주장
피프티 피프티는 12일 SNS 계정에 입장글을 담은 새운 게시물을 게재했다. 지난 8월 이 계정에 자필 입장문을 찍어 올린 이후 두 달여 만에 다시 입을 열었다.
이번 게시물을 통해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는 아직도 해명 요구에 적절한 답변을 회피하며 근거 없는 템퍼링 프레임으로 멤버들을 욕보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투명한 정산처리와 내역을 요구했지만 소속사는 답변을 하지 않고 엉뚱하게도 80억원을 투자했다고 주장했고, 현재까지도 관리 운영비 등을 상세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가 구체적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기에 프로듀싱과 회계를 담당했던 외주용역업체에 자료와 소통을 요구했다”며 “앞으로 소송 과정에서 필요한 사실 확인을 위해 외주용역업체와 유통사, 대행사 등 관계자들에게 자료를 정당하게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외주용역업체 대표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담은 것이라면서 관련 캡처 사진도 게시물에 담았다. 이에 대해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대표님이 외주업체 대표님에게 본인의 타 소속사가 빚지고 있는 선급금 부채를 피프티 피프티에게 50억원을 투자한 걸로 내용을 맞추자고 모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8월 법원이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건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리자 ‘항고를 진행하고 본안 소송 준비에도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 프로듀싱을 맡겼던 외주용역업체 더기버스가 외부세력과 결탁해 멤버들을 불법적으로 빼내 가려고 시도한 것이 전속계약 분쟁 사태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면서 안성일 대표를 비롯한 더기버스 관련자들을 상대로 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이와 별개로 어트랙트는 내년 출격을 목표로 한 새로운 걸그룹 론칭 준비에도 착수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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