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역전 3연승 질주, 13일 두산도 넘을까? "추격타&결승타, 이우성이 승리의 주역"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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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이 승리의 주역이었다".
김종국 감독은 "경기 초반 산체스가 실점을 하면서 어려운 흐름이었는데 3회말 공격에서 이우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주면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그리고 2점 뒤진 4회말 찬스에서 소크라테스가 역전타를 때려내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다시금 동점 상황에서 이우성이 귀중한 결승타를 기록하면서 오늘 승리의 주역이 됐다. 중심타선에서 힘을 내준 경기였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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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이우성이 승리의 주역이었다".
KIA 타이거즈가 어려움속에서도 3연승을 달리고 역전 5강의 꿈을 이어갔다.
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광주경기에서 초반 3점을 허용했으나 추격전을 전개하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끝에 6-5로 승리했다.
이우성이 0-3으로 뒤진 3회말 2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실마리를 풀었다. 4회는 고종욱의 밀어내기 볼넷고 소크라테스의 2타점 중전안타로 뒤집었다. 이우성은 5-5이던 7회말 1사2루에서 좌전안타를 날려 결승점의 주인공이 됐다.
불펜의 힘이 빛났다. 박준표가 아웃카운트 4개를 잡으며 허리 노릇을 제대로 했다. 전상현이 만루위기를 딛고 1⅔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안았다. 정해영은 9회 2사 만루위기를 극복하고 22세이브를 따냈다.
김종국 감독은 "경기 초반 산체스가 실점을 하면서 어려운 흐름이었는데 3회말 공격에서 이우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주면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그리고 2점 뒤진 4회말 찬스에서 소크라테스가 역전타를 때려내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다시금 동점 상황에서 이우성이 귀중한 결승타를 기록하면서 오늘 승리의 주역이 됐다. 중심타선에서 힘을 내준 경기였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마운드에서는 세번째 투수로 올라온 박준표가 1.1이닝을 안정된 투구로 잘 막아줬고, 전상현이 위기도 있었지만 1.2이닝을 책임져주면서 마운드에 큰 힘이 됐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힘든 상황에서 거둔 승리라 더욱 의미가 큰 거 같다. 이제 3경기 남았는데 전력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오늘도 함께 해 주신 팬 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KIA는 2경기차로 앞선 5위 두산과 13일 잠실에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우완 김건국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두산은 우완 강속구투수 곽빈을 내세웠다. 두산을 이겨야 역전의 불씨를 이어갈 수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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