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55억 주택살이 죽어야 쉬어, 퇴근후 화장 못 지우고 잡초 제거”(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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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가 주택살이의 남다른 고충을 전했다.
이때 주택살이 중인 박나래는 "정원생활에 진심인 분들은 이렇게 한다"며 나섰다.
이에 김숙이 뭔가를 아는 듯 "박나래 씨가 이 메이크업으로 잡초를 뽑듯이"라고 하자, 박나래는 "진짜 한 번은 '홈즈' 녹화가 생각보다 일찍 끝나잖나. 끝나고 뭐 물어보려고 (김숙에게 전화를) 하니까 '너 뭐하고 있어'하고 하길래 '저 잡초 뽑고있는데요'라고 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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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주택살이의 남다른 고충을 전했다.
10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222회에서는 김대호가 전라남도 보성급 벌교읍 한옥집으로 대리 임장을 갔다.
이날 김대호가 임장간 정원의 조경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집주인이 야간대학 조경학과를 다니며 직접 꾸민 거라고. 다만 매일 요일별로 구역을 나눠 정원을 관리 중이라는 말에 김숙은 "나는 이 집에선 못 살겠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때 주택살이 중인 박나래는 "정원생활에 진심인 분들은 이렇게 한다"며 나섰다.
이에 김숙이 뭔가를 아는 듯 "박나래 씨가 이 메이크업으로 잡초를 뽑듯이"라고 하자, 박나래는 "진짜 한 번은… '홈즈' 녹화가 생각보다 일찍 끝나잖나. 끝나고 뭐 물어보려고 (김숙에게 전화를) 하니까 '너 뭐하고 있어'하고 하길래 '저 잡초 뽑고있는데요'라고 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곤 박나래는 "저 일 끝나면 무조건 가서 잡초 뽑고 감나무 치우고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숙은 박나래가 해당 작업을 "해 질 때까지 (한다)"고 덧붙였다.
양세찬은 "주택 살면 언제 쉬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박나래는 "죽어야 쉬지"라는 한마디로 모두를 폭소에 빠뜨렸다. 박나래는 "그냥 아파트 이사가"라는 양세형의 조언에 "안돼"라고 단호히 답하며 주택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박나래는 55억에 낙찰받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의 단독주택에 거주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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