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2기 종수 “13기 옥순, 술 좋아해... 3기 정숙 내 삶에 조금 더 이로워”

‘나솔사계’. 사진 l ENA PLAY 방송화면 캡처

‘나솔사계’ 2기 종수가 13기 옥순에 속마음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3기 옥순과 2기 종수가 대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2기 종수는 13기 옥순에 1기 정식을 고른 이유를 물었고, 옥순은 “내가 오빠를 고르면 또 셋이 되지 않냐. 그러면 또 2대1 데이트를 할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어 “오빠를 좋게 봤던 이유가 다정하게 챙겨줬던 점인데 오늘 같이 이렇게 셋이 있는 거보니까 3기 정숙이한테도 똑같이 하는 거다. 오빠의 성격이 그런 거겠지만 나는 오빠랑 1대1로 밖에 못 봤으니까”라고 서운했던 점을 솔직하게 말했다.

반대로 옥순이 묻자, 종수는 “우리 와서는 대화를 많이 안 하지 않았냐. 근데 정숙하고는 대화를 엄첨 많이 했다. 그래서 나는 정숙이 골랐을 거다”고 정리했다.

옥순은 인터뷰에서 “종수님 너무 호감이긴 했는데 근데 이미 정숙님한테 마음을 다 주신 것 같더라. 제가 좋게 생각한 만큼 더 아쉬움이 큰 것 같다”고 전했다.

종수는 인터뷰에서 “(옥순이)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한데 서로에 대한 미래를 그려봤을 때 술마시는 횟수가 늘어나면 ‘삶에 임하는 태도가 조금 나태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둘 중 한 분을 선택하자면 정숙님을 선택하는 게 나한테 조금 더 이롭겠구나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나는 SOLO’ 화제의 출연자들이 방송 이후 어떤 삶과 연애를 꽃피웠는지, 그들의 일상을 찾아가는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