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영국 GDP 전월비 0.2%↑…"3분기 경기침체 가능성 낮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년 8월 영국 국내총생산(GDP)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통계청(ONS)이 12일 밝혔다.
CNBC와 B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이날 8월 자국경제가 이같이 소폭이나마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경제의 80%를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이 8월에 예상을 약간 상회하는 0.4% 성장을 기록했다.
6~8월 영국 경제성장률은 0.3%로 자동차 제조와 판매, 건설이 기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3년 8월 영국 국내총생산(GDP)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통계청(ONS)이 12일 밝혔다.
CNBC와 B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이날 8월 자국경제가 이같이 소폭이나마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8월 성장률은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다. 7월 마이너스 성장에서 일부 회복했지만 여전히 저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7월 GDP는 0.5% 감소에서 0.6%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7월 영국 경제는 파업 등 영향을 받았지만 8월에는 경기가 상향하면서 7~9월 분기 경기침체(리세션) 진입 가능성은 낮아졌다.
그래도 영국상공회의소는 "영국 경제가 버티고 있지만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영국 기업이 3년간에 걸친 경제 쇼크, 높은 인플레, 고금리, 기술 부족, 유럽연합(EU)의 무역장벽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ONS는 "3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피하려면 다른 요인을 제외한다 해도 9월에 0.2% 성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영국 경제의 80%를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이 8월에 예상을 약간 상회하는 0.4% 성장을 기록했다.
제조 부문은 0.7% 감소했고 건설 부문도 0.5% 줄었다. 접객업은 코로나19 확산 전 수준을 여전히 4% 포인트 이상 밑돌고 있다.
6~8월 영국 경제성장률은 0.3%로 자동차 제조와 판매, 건설이 기여했다.
투자자는 영란은행(중앙은행)이 차기 11월 금융정책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재개할 확률을 25% 이하로 점치고 있다.
ONS는 영국 경제가 코로나19 유행 직전인 2020년 3월보다 2.1% 확대했다고 전했다.
제러미 헌트 재무장관은 이번 통계에 관해 경제 펀더멘털의 견실함을 보였지만 영국 경제는 더욱 고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
- 조민 "남편과 아빠, 서로 관심사 달라…논쟁 전혀 없다"
- "저거 사람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수영 '기적 생존'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전 남편 거짓말로 신뢰 무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