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이스라엘, 가자지구 포위해 제노사이드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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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포위해 "제노사이드(대량 학살)"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압돌라히안 장관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를 방문하기 전 이란 국영TV를 통해 12일(현지시간) 이같이 말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시온주의자들이 가자지구의 민간인을 포위해 물과 전기를 차단하고 의약품 및 식량 반입을 거부하는 등 가자지구의 모든 주민을 학살하려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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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 참모총장, "지금은 전쟁의 시간"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포위해 "제노사이드(대량 학살)"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압돌라히안 장관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를 방문하기 전 이란 국영TV를 통해 12일(현지시간) 이같이 말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시온주의자들이 가자지구의 민간인을 포위해 물과 전기를 차단하고 의약품 및 식량 반입을 거부하는 등 가자지구의 모든 주민을 학살하려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가자지구에서 목격하는 전쟁은 하마스에 대한 시온주의자들의 전쟁이 아닌 모든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대한 시온주의자들의 전쟁"이라고 덧붙였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보건 당국은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총 1417명으로, 부상자는 총 6268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직전 사망자 수치를 발표한 지 약 3시간 만의 추가 보고였다.
이란은 지난 7일 시작된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지지한다면서도 직접적인 관여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반면 이날 이스라엘 군 참모총장은 "우리는 (이번 사태를 통해) 배우고, 조사하겠지만 지금은 전쟁의 시간이다"며 "우리는 이스라엘 보호라는 과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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