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신' 사장 이서진→인턴 뷔, '서진이네' 대환장 단합대회 "누가 제보했어!" [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서진이네’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뷔, 최우식이 또다시 뭉쳐 대환장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tvN ‘출장 소통의 신- 서진이네편’선 멕시코에서 음식점을 운영한 ‘서진이네’ 팀의 사장 이서진과 직원 정유미, 박서준, 뷔, 최우식이 다시 모인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선 첫 서진이네 단합대회를 위해 멤버들이 다시 모였다. 나영석 PD는 “한 회사 직원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소통이 좀 안 되고 있다는 이야기 들렸다. 제보 및 정황으로 보니 소통이 안 되고 있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사장 이서진은 “누가 제보했어? 그러니까 소통이 잘 되고 있는데 안 된다고 제보를 한게 누구냐고...”라고 제보자 색출에 나섰고 제보자인 정유미를 뜨끔하게 만들었다.

이때 인턴 최우식은 “저는 오히려 저희 그룹이 너무 좋기 때문에 이런 오보를 제보한 쥐 한 마리를 빨리 잡아야 한다고 본다. 대체 이간질을 누가 시켰나”라고 외치며 정규직을 향한 야망을 드러내며 폭소를 자아냈다. 

연수원으로 가는 길에 점심배 레이스가 펼쳐졌다. 임원즈 대 인턴즈로 나눠서 팀을 나누겠다는 말에 이서진은 “단합대회라면서 편 가르기를 하면 어떡해!!”라고 항의했다. 인턴즈 최우식은 한 술 더 떠 “어떻게 4 대 1로 해요? 4 대 1 할 수 있겠어?”라며 자신을 임원으로 생각하며 하찮은 텃세 부리기를 했고 뷔는 “벌써부터 팀 내 불화가 생겼는데요?”라고 응수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퀴즈 미션에서 ‘서진이네’ 시그널송이 문제로 등장한 가운데 박서준과 최우식은 “이건 알아야지” “안봤네”라고 탄식했다. 뒤늦게 알아차린 이서진은 “서진이네야?”라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나영석 PD는 “자기 프로 타이틀인데도 모르냐”라고 물었고 이서진은 “난 처음 듣는데?”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원에서 제기차기 미션이 주어졌다. 제가차기에 약한 복병 정유미의 부진으로 인턴즈가 임원즈를 추월하는 가운데 임원즈는 무한 제기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점심 배 레이스 마지막 미션 장소는 춘천의 닭갈비 집. 청개구리 가위바위보 미션으로 수문장과 대결에 나선 결과 인턴즈가 레이스의 승리를 차지했다. 인턴즈는 닭갈비 식사가 확정됐고 패한 임원즈는 먹지 못한 채 닭갈비 굽기에 나섰다. 최우식은 “나 오늘 뽀뽀할 일 없으니까 마늘 먹을게요”라고 능청을 떨었고 나PD는 “네 마음대로 해”라고 웃었다. 

이에 이서진은 “닭갈비는 안 먹어도 반찬은 먹어도 되는 것 아니냐”라고 주장했고 열심히 반찬을 폭풍 흡입했다. 이어 최우식과 뷔는 각각 박서준과 이서진의 입에 고기쌈을 넣어줬고 이를 지적하는 나영석 PD에게 박서준과 이서진은 “넣어주니까 먹은 거다”라고 주장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숙소에 도착해서는 방 정하기 게임이 펼쳐졌다. 이에 이서진은 “그렇게 다 가를거면 단합대회를 뭐하러 하는 거냐. 이게 무슨 단합대회냐”라고 항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방 중에 뻥 뚫린 테라스에 일회용 텐트를 넣어 줄 예정이라며 낭만을 강조한 나영석 PD는 “서진이 형이 ‘나 저거 할래’라고 하면 게임 안 해도 된다”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서진은 “난 낭만이 제일 싫다. 낭만이 기억 안 난다”라고 철벽을 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출장 소통의 신-서진이네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