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 박해진·임지연 충격, 진짜 개탈 = 박성웅 [종합]

김진석 기자 2023. 10. 12. 22: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국민사형투표' 박해진이 박성웅이 진짜 개탈이라고 확신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 8회에서는 주현(임지연)을 구한 권석주(박성웅)이 트럭을 타고 떠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사이버 수사대팀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집요하게 댓글을 다는 사람이 있다"라며 개탈의 정체를 추리했다. 경찰서에 갇혀 있는 개탈 공범 정진욱은 애국가를 부르며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주현은 "댓글을 살펴보면 구두점을 반복적으로 사용한다. 저건 습관일 것"이라며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IP가 겹치지 않고 비슷한 내용의 댓글이 반복되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 이민수(김권)에게 또 다른 공범자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거기에 더해 "1호 팬이 보낸 4번째 편지에서 추출한 단어는 인과응보, 합법적 살인, 최후의 보호막, 사형"이라며 "이번 타깃은 복역 중인 사형수일 것이다. 이 자식들이 교도소를 덮칠 길드원을 모집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주현은 동생 주민(권아름)의 등교를 말렸다. 개탈로 추정되는 이민수가 학교에서 언제 다시 위협을 할지 알 수 없던 상황이었기 때문.

채도희(최유화)는 민지영(김유미) 의원을 만났다. 그는 채도희의 기획안을 칭찬하며 "기획안이 좋았는데 아쉽겠다"라고 말하며 "그 프로 다시 해라. 내가 판을 제대로 깔아주겠다"라고 제안했다. 채도희는 "큐시트가 확실해야 저도 진행을 한다"라고 대답했고, 민지영은 "그럼 녹음기를 꺼라"라고 말했다. 이후 민지영은 채도희에게 "나하고 일을 하려면 네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걸 물어라"라고 말했고, 채도희는 "그렇다면 이번 사형투표 대상자는 누구냐"라고 물었다.

개탈은 자신의 인지도를 통해 빠르게 세력을 넓혀 나갔다. 개탈 3호는 "4호님이 붙잡혀서 불안했다"라고 밝혔다. 개탈들은 "놀고먹는 사형수들을 한 번에 처리한다"라며 계획을 언급했다. 사형수들이 적극적으로 약을 복용한다는 점을 이용해 고농축 칼륨과 혈압약을 이용해 심근경색을 일으킬 계획이었다.

김무찬을 포함한 경찰은 민지영과 이민수의 거처를 습격하며 이민수를 '러시아 국적 여성 살해 혐의'로 체포했다. 체포된 이민수는 권석주와 만나 기쁨의 미소를 보였다. 밖에서 지켜보던 김무찬은 "저 자식이 또 웃었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민수는 권석주를 향해 "제가 얼마나 만나고 싶었는지 모를 거다"라고 말했고, 권석주도 "보고 싶었다. 너 맞지 1 호팬"이라고 대답했다.

이민수는 "답장에 감사했다. 우리가 드디어 소통하게 됐다"라고 말했고, 권석주는 "내가 답장을 했다고?"라며 되물었다. 이어 "널 보고 싶다고 한 건 작별인사를 하기 위함이었다. 시간이 없어서다"라고 말했다. 권석주는 "네가 개탈이지?"라고 물었다. 이민수는 눈물을 보이더니 이내 크게 웃으며 "그래서 경찰이 날 데려왔구나"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는 "나만 맨날 교수님에게 집착하는 게 자존심 상했다. 혹시 내가 개탈이면 누굴 사형투표에 올렸을지 궁금하지 않냐"라며 권석주를 도발했다.


그 시간 갑작스럽게 사형투표가 진행됐다. 개탈은 "경찰청의 개"라며 남부지방경찰청 김무찬 형사를 사형투표 대상자로 지목했다. 주현은 이민수를 데리고 나가며 "팀장님은 아니잖아"라며 분노했다. 사형까지 55분 남은 상황, 이민수는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김무찬을 비웃었고, 분노한 주현은 권총을 꺼내들며 이민수의 머리에 겨눴다. 결국 총을 쏘지 못했고, 이민수는 배를 잡고 바닥을 구르며 비웃었다.

이후 김조단(고건한)이 권석주(박성웅)를 찾아가 보여준 방송에서 개탈은 "이번 방송은 우리가 건재하다는 걸 알리려는 이벤트 특별 방송이었다. 개탈은 하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무찬은 자신의 방에서 증거를 살피던 중 "사형투표가 권석주의 답장이었다"라고 말했다. 주현은 권석주를 찾아가 "왜 첫번째 편지가 없는거냐"라고 따졌다. 그때 주현은 김무찬에게 전화로 "권석주가 진짜 개탈이다"라는 소식을 들었다. 전화를 받던 중 트럭이 권석주와 주현이 있는 건물을 덮쳤고, 권석주는 주현을 구한 뒤 유유히 트럭을 타고 떠났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국민사형투표']

국민사형투표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