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세종시, 한센인 마을 공유지 갈등 조정

한솔 2023. 10. 1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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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국민권익위원회와 세종시는 세종시청에서 조정 회의를 열고 부강면의 한센인 마을 정착민들이 무상으로 시유지 일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했습니다.

이번 조정은 주민들이 권익위에 "초기 정착민들이 임야를 개간해 수십 년간 주차장 등으로 써온 토지 천여㎡가 세종시 출범 이후 시유지가 되면서 연간 수백만 원에 이르는 대부료 부담이 크다"는 민원을 제기해 이뤄졌습니다.

1970년대 조성된 부강면 등곡리 '충광마을'에는 주민 백여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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