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스라엘에 이르면 내일 항공기 급파 예정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전시 상황에 놓인 이스라엘에서 귀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을 위해 항공기를 급파합니다.
주이스라엘 한국 대사관은 오늘(12일) 긴급 공지에서 현재 이스라엘의 안전 상황을 고려해 여행자와 출국을 원하는 재외국민들의 신속한 귀국을 돕기 위해 내일(13일) 밤 출발 일정으로 우리 항공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사관은 현재 계획으로는 항공기가 내일 도착할 예정이지만, 정확한 출발 시각은 아직 미정인 상황으로 탑승자들에게는 추후 이메일이나 연락처를 통해 공항 집결 시간 등 관련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사관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12일) 오후 5시까지 여권 사본을 포함한 항공기 탑승자 신청을 받고 있고, 신청 양식은 대사관 홈페이지(https://overseas.mofa.go.kr/il-ko/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약 720명으로, 장기 체류자가 540여 명, 단기 체류자가 180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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