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스피스병동 보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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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최근 제15차 아시아태평양 호스피스 완화의료 학술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 프로그램은 한국 호스피스병동의 주요 시설 및 운영 전반 파악을 통한 세계 각국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발전을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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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최근 제15차 아시아태평양 호스피스 완화의료 학술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 프로그램은 한국 호스피스병동의 주요 시설 및 운영 전반 파악을 통한 세계 각국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발전을 위해 진행됐다.
외국인 관계자들은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팀 주도하에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호스피스 병동(마리아병동)에서 환자들을 직접 접견했다. 또한 마리아병동에서 운영하는 ▲영적 돌봄 서비스 ▲환자·보호자 교육 ▲사별가족 돌봄 서비스 등의 운영 체계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이번 호스피스병동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호스피스 현황을 파악하고, 서로 함께 공유하며 각국이 더욱 발전해 나갈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이번 아태 호스피스 완화의료 학술대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대만 등 27개국에서 130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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