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임야서 악취…동구청 수사 의뢰

[KBS 대구]대구 동구청이 최근 대구시 진인동 팔공산 임야에서 나는 악취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동구청은 지난달부터 진인동 임야에 성토된 토사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잇따라 대구지방환경청 등에 폐기물 검사를 의뢰한 결과 기준치 이상의 유해물질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분뇨, 탄내 등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계속 접수돼, 악취 원인과 토사유입 경로 등을 수사 의뢰했다며, 결과에 따라 재성토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지훈 기자 (nakcheo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