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근원소비자물가 4.1%↑…다시 꼬리 든 임대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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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가 급등에도 불구 미국 소비자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조적 물가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4.1%로 떨어졌다.
연방준비제도(연준) 목표치(2.0%)에 다가서기에는 아직 멀긴 하지만 점차적으로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물가상승률의 절반 이상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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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0.6%↑…물가 상승 절반 이상 기여해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최근 유가 급등에도 불구 미국 소비자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조적 물가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4.1%로 떨어졌다. 연방준비제도(연준) 목표치(2.0%)에 다가서기에는 아직 멀긴 하지만 점차적으로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했다. 역시 시장 예상치(0.3%)를 상회했다. 8월(0.6%) 보다는 낮아졌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1%, 전월 대비 0.3% 각각 올랐다. 시장예상치는 각각 4.1%, 0.3% 였다. 6%를 넘던 수치가 4%대 초반까지 떨어진 셈이다. 근원물가는 기조적 물가흐름을 보여주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연준)이 보다 중시 여기는 지표다.
에너지 가격도 물가 상승을 부추겼다. 전체 에너지 가격은 전월보다 1.5%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2.1% 올랐다. 식료품도 3개월 연속 0.2% 상승했다.
신차 가격은 0.3% 오르며 지난달(0.3%)과 상승률이 같았고, 반면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2.5% 하락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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