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외자 유치·지방외교 확대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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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들과 활발한 지방외교 활동을 펼치며 실리를 확대하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4∼6월 미국·일본·중국을 차례로 방문했다.
충남도는 앞으로 '경제 지방외교'를 더욱 확대 집중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민선 8기 들어 실리에 초점을 맞춘 지방외교 활동을 펴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무슬림 국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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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순방 성과로 1억달러 투자 협약
12월 베트남·라오스 찾아 교류 논의
충남도가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들과 활발한 지방외교 활동을 펼치며 실리를 확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3개 현 지사를 비롯해 15개 단체 108명이 김 지사 초청에 화답했다. 중국에서는 대백제전에 쓰촨·칭하이·헤이룽장성 등 5개 성에서 17명이 입국했으며, 베트남에서는 불교협회 150여명이 참여했다.
앞선 4월 미국 순방에서는 뉴욕과 보스턴을 차례로 찾아 2개사와 1억1700만달러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또 코닝을 비롯한 2개사와 비공개 접촉을 통해 16억3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상담을 가졌다. 지난달 1일에는 코닝이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코닝정밀소재 2단지에서 김 지사와 이재용 삼성전자회장, 웬델 윅스 코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15억달러(2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혔다.
충남도는 앞으로 ‘경제 지방외교’를 더욱 확대 집중할 계획이다. 이달 말 김 지사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독일을 방문, 그동안 공들여온 외자유치를 최종 마무리짓는다. 이어 12월에는 베트남·라오스를 방문해 지방외교 다변화를 꾀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민선 8기 들어 실리에 초점을 맞춘 지방외교 활동을 펴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무슬림 국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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