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월곶 연결교량 개통

이종일 2023. 10. 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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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배곧동~월곶동 연결 교량인 해월교를 개통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월교 개통으로 배곧동과 월곶동의 교류가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바다와 달을 이어주는 다리라는 뜻의 해월교가 배곧동과 월곶동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됐다"며 "해월교 개통으로 도로와 보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이동시간 단축으로 시민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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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는 배곧동~월곶동 연결 교량인 해월교를 개통했다고 12일 밝혔다.

시흥 해월교(사진 앞쪽 교량). (사진 = 시흥시 제공)
이 다리는 2020년 7월 착공해 지난 9월 준공했다. 왕복 4차선으로 조성된 해월교는 거더교 형식으로 건설해 배곧동 해송십리로에서 월곶중앙로까지 217m를 연장했다. 거더교는 강판·형강을 붙여 만든 보를 주요 지지구조로 한 다리이다.

해월교는 배곧신도시 교통영향평가 개선 사항을 반영해 조성한 것이다. 해월교 개통으로 배곧동과 월곶동의 교류가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해월교 개통 전 관련기관, 전문기관과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도로 소음 방지를 위한 저소음 포장, 도로 주행 안전을 위한 발광형 표지, 미끄럼 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주민의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고 운전자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바다와 달을 이어주는 다리라는 뜻의 해월교가 배곧동과 월곶동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됐다”며 “해월교 개통으로 도로와 보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이동시간 단축으로 시민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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