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행정체제 연구 용역, 도민 혼란 야기”

허지영 2023. 10. 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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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한 연구 용역이 도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늘(12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권 도의원은 연구 용역진이 인력 증원과 청사 신축 등을 고려해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산업 연관효과를 분석했는데, 이러한 계산대로면 재정 부담이 클수록 효과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가가치 효과가 생산유발 효과 안에 포함되는데도 둘을 합산해 행정체제 개편 효과를 부풀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측은 경제학적 계산 방식에 따라 효과를 분석한 거라면서도, 부연 설명을 하는 방법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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