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토티-호나우지뉴-호나우두 출격’ 레전드 매치 돌연 취소, “환불 처리 예정”

반진혁 2023. 10. 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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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매치가 돌연 취소됐다.

라싱시티그룹은 팬들의 이목을 끌만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안정환, 최진철 등 대한민국의 2002 월드컵 4강 주역과 레전드를 필두로 프란체스코 토티, 파울로 말디니,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탈리아, 브라질의 축구 아이콘이 대거 합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레전드 매치는 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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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레전드 매치가 돌연 취소됐다.

라싱시티그룹은 팬들의 이목을 끌만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한민국, 이탈리아, 브라질 레전드 매치를 준비한 것이다.

안정환, 최진철 등 대한민국의 2002 월드컵 4강 주역과 레전드를 필두로 프란체스코 토티, 파울로 말디니,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탈리아, 브라질의 축구 아이콘이 대거 합류할 예정이었다.

안정환은 “5분 이상 뛰지 못할 것 같다. 무릎도 좋지 않다. 45분 소화가 목표다”며 오랜만에 경기 출전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토티는 “2002 월드컵보다 더 재밌는 경기를 만들 예정이다. 많은 분이 오셔서 다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레전드 매치는 볼 수 없게 됐다.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약속했던 외부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고 협력 업체와 마감 시한도 지났다. 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소를 선택했다.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은 “주최 측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 입장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액 환불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라싱시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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