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창업진흥원 부끄럽다…피싱·성희롱 등 냉정하게 감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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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피싱 사고, 직장 내 성희롱, 원장 카드 부정사용 등 사건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창업진흥원에 대해 부끄럽다며 냉정한 잣대로 종합감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은 "(창업진흥원에선) 직장내 성희롱과 괴롭힘, 직원이 대학원에 다니는 직원의 초과근무 수당 400만원 이상 부정 수령 등이 있었다"며 "최근에는 원장 차량에 넣을 유류를 본인의 벤츠 차량에다가 넣다가 적발된 실장급도 있었다. 50회가 넘는데 도덕불감증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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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피싱 사고, 직장 내 성희롱, 원장 카드 부정사용 등 사건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창업진흥원에 대해 부끄럽다며 냉정한 잣대로 종합감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은 "(창업진흥원에선) 직장내 성희롱과 괴롭힘, 직원이 대학원에 다니는 직원의 초과근무 수당 400만원 이상 부정 수령 등이 있었다"며 "최근에는 원장 차량에 넣을 유류를 본인의 벤츠 차량에다가 넣다가 적발된 실장급도 있었다. 50회가 넘는데 도덕불감증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징계는 해임으로 나왔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실장의 경우 견책으로 끝났다"며 "김용문 원장 임용 당시 직무계획서를 보면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했는데 사건이 터지고 청렴 관련해서도 터졌다"고 꼬집었다.
이에 이영 장관은 "창진원은 부끄럽게도 기관평가가 2년 연속 최하위"라며 "지적해온 것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렇게 해서는 스타트업과 청년을 만나는 기관으로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장관은 "냉정한 잣대로 기관의 업무 전체를 파악해서 공유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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