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0경기 출전' 22세 만년 기대주 'SON 백업', 1월 다시 이별…이번에는 '완전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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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안 힐(22)이 다시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영국의 '스워스웹'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더 타임스'를 인용해 '힐이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또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백업인 힐은 토트넘에서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수술로 힐은 잔류했지만 다시 1월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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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브리안 힐(22)이 다시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영국의 '스워스웹'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더 타임스'를 인용해 '힐이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또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출신의 힐은 2021년 여름 세비야에서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여전히 '미완의 대기'다. 손흥민의 백업인 힐은 토트넘에서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를 포함해 31경기에 출전했다.
'전반기 토트넘, 후반기 임대'의 악순환도 이어졌다. 그는 두 시즌 연속 1월 임대를 떠났다. 2021~2022시즌에는 발렌시아, 지난 시즌에는 세비야행으로 말을 갈아탔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도 입지가 흔들렸지만 임대조차 못 떠나는 신세가 됐다. 부상으로 호주, 태국, 싱가포르로 이어진 아시아 투어에 불참한 그는 8월초 사타구니 수술을 받았다,
힐은 지난 시즌 세비야에서 24경기에서 2골을 터트렸다. 특히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부상으로 멈췄다. 수술로 힐은 잔류했지만 다시 1월이 다가오고 있다.
힐은 최근 부상에서 회복했다. 그는 A매치 직전 열린 7일 루턴 타운과의 2023~2024시즌 EPL 8라운드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엔트리에 승선했다.
하지만 기회를 받지 못해 올 시즌 출전 경기는 여전히 '0'이다. 다만 기회는 있다. 햄스트링을 다친 브레넌 존슨은 A매치 후 복귀가 예상되지만 이반 페리시치와 마노르 솔로몬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엔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힐의 가치를 점검한 후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정리'가 결정될 경우 이번에는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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