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수능 200점 만점에 135점 맞고 부산대 갔다” 졸업후 LG전자 입사[인생84]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허성태(46)가 자신의 수능 점수를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는 "허성태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기안84는 “시언이 형 소개로 알게됐다”면서 “엄청 착하다고 들었는데 듣던거보다 더 착하고 차분하다”고 말했다.
허성태는 현재 영화, 드라마 각 1편씩을 촬영중으로, 두 작품에서 모두 형사 역할을 맡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기안84가 "삼성에 다니셨냐"고 질문하자, 허성태는 "LG에 다녔다. 여의도에서 영업했다. 괴로웠다. 말 잘하는 척, 영업 잘하는 척하느라 다한증도 생겼다. 이후에 대조조선으로 이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안84는 "형님이 대기업을 두 군데나 다니셨다. 완전 엘리트다. 대학교 인서울 나오셨냐"며 궁금해했다.
허성태가 "부산대학교를 나왔다"고 답하자, 기안84는 "부산에서 제일 엘리트들이 가는 곳 아니냐"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허성태는 “200점 만점에 135점을 맞았다. 그 정도면 꽤 괜찮은 성적이었다고 기억한다”고 전했다.
그는 부산대 노어노문학과 졸업 후 LG전자 해외영업부서에서 러시아 시장의 TV 영업 사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허성태는 “고교 시절 전교 1등을 딱 한번 해봤다. 고2 때 친구들을 사귀었는데 약간 의리 있는 친구들이었다.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그때부터 성적이 계속 하락세였다. 그 친구들을 아직도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 자전거 캠핑을 시작했다. 농구도 좋아한다. 심한 운동은 싫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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