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나리 봇짐 지고 짚신 좀 팔아볼까요"

윤형권 2023. 10. 12. 2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는 지역에서 활동한 보부상단의 흔적을 찾아 재현한 '보부상 문화 축제'를 14일 하룻동안 부여군 임천면 만세장터에서 연다.

축제에는 △보부상단 행렬 재현 △전통의식 '공문제' △보부상 괴나리 봇짐 메어 보기 △난장놀이 △보부상 플리마켓 △패랭이, 사발통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충남지역 보부상단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함께 보부상 문화를 고증해 문화콘텐츠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부여 만세장터서 보부상 문화 축제
보부상 행렬, 난장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괴나리봇짐 메고 보부상 체험을 하고 싶다면 부여 만세장터로 오세요"

충남도는 지역에서 활동한 보부상단의 흔적을 찾아 재현한 '보부상 문화 축제'를 14일 하룻동안 부여군 임천면 만세장터에서 연다.

축제에는 △보부상단 행렬 재현 △전통의식 '공문제' △보부상 괴나리 봇짐 메어 보기 △난장놀이 △보부상 플리마켓 △패랭이, 사발통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충남 보부상 축제 포스터

과거 보부상이 즐겼던 국밥 한그릇, 막걸리 한사발도 옛맛 그대로 맛볼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임천 만세장터는 보부상들이 주도해 충남지역 독립만세 운동의 기폭제 역할을 한 곳이다.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충남지역 보부상단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함께 보부상 문화를 고증해 문화콘텐츠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충남지역 보부상단은 홍산보부상·임천보부상·예덕상무사·원홍주육군상무사 등 4개 단체가 있다.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