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약 시켰는데 ‘뜬금’ 위장약…“원인 조사 중”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10. 12. 21:42
대원제약이 위탁 생산 중인 동국제약의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탄젯정’에 다른 약이 들어 있다는 신고가 식약처에 접수됐다.
12일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로수탄젯정 제품 박스에서 위장약 제품이 나왔다. 동국제약의 고지혈증 복합제인 로수탄젯정은 대원제약이 경기도 화성 향남공장에서 위탁 생산하는 제품이다.
로수탄젯정에는 15알씩 2개의 포장이 들어가는데, 그중 1개가 위장약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대원제약은 당일 해당 제품을 생산한 제조 라인을 전수 조사 중이다. 동국제약은 제품을 회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어느 과정에서 혼입이 됐는지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유튜버 김용호 부산 호텔서 숨진 채 발견 - 매일경제
- “내 딸 의사하고 싶었는데 화 많이 난다”…조민 면허 박탈에 조국 ‘버럭’ - 매일경제
- 유튜버 김용호, 부산 호텔서 숨진채 발견···극단선택 추정 - 매일경제
- ‘하늘의 별따기’ 임영웅 콘서트표 팔아요…수백명 울린 이 녀석의 정체 - 매일경제
- 지중해에 가라앉은 신전서 수천년 전 보물 발견됐다 - 매일경제
- ‘일본 대표 기업’ 74년만에 상장폐지···도대체 무슨 일이 - 매일경제
- “싸졌지만 진짜 좋아졌네”…車살맛나는 ‘3000만원대’ 기아EV 살펴보니 [왜몰랐을카] - 매일경
- ‘올해 첫 조 단위 영업익’에도 삼성전자 파는 외국인, 이곳에 몰려갔다 - 매일경제
- 한국, 짝퉁 천국 됐다···온라인 해외직구 조심하세요 - 매일경제
- 황인태 심판, 한국인 최초 NBA 전임 심판 승격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