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카요 사카와 필 포든 능가" 손흥민과 메디슨 빛내는 '토트넘 언성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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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쿨루셉스키가 언성 히어로로서 조명 받고 있다.
매체는 "쿨루셉스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꾸준히 선발 출격했다. 중요한 순간 두 차례 득점(본머스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도 성공했다. 쿨루셉스키는 두 가지 매우 중요한 지표에서 아스널 에이스 부카요 사카와 맨체스터 시티 스타 필 포든을 능가한다. 슈팅 기회 창출과 볼 전진 능력이다. 올 시즌 손흥민과 메디슨은 쿨루셉스키보다 많은 골을 넣고 있지만 그가 전개 과정에서 보여주는 영리함은 두 선수가 공간을 파고드는 걸 가능하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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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데얀 쿨루셉스키가 언성 히어로로서 조명 받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2일(한국시간) "손흥민과 해리 케인 파트너십은 정말 대단했다. 따라서 케인 이적이 손흥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됐다. 손흥민은 케인이 떠난 이후 골에 대한 책임을 짊어졌고 새로 영입된 제임스 메디슨은 창의적인 역할을 맡았다. 두 사람이 꽃피운 파트너십은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극명히 드러났고 헤드라인을 훔쳤지만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선수가 또 있다"라고 조명했다.
주인공은 쿨루셉스키였다. 매체는 "쿨루셉스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꾸준히 선발 출격했다. 중요한 순간 두 차례 득점(본머스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도 성공했다. 쿨루셉스키는 두 가지 매우 중요한 지표에서 아스널 에이스 부카요 사카와 맨체스터 시티 스타 필 포든을 능가한다. 슈팅 기회 창출과 볼 전진 능력이다. 올 시즌 손흥민과 메디슨은 쿨루셉스키보다 많은 골을 넣고 있지만 그가 전개 과정에서 보여주는 영리함은 두 선수가 공간을 파고드는 걸 가능하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토트넘은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등을 영입하며 무관 탈출을 노렸지만 결국 실패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모두 탈락했다. 리그에선 최종 순위 7위에 그치며 UCL은 고사하고 유로파리그(UEL)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티켓도 놓쳤다.
이 과정에서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도 경질 수순을 밟았다. 대대적인 투자에도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잡지 못한 것이 컸다. 여기에 선수단은 물론 클럽 구성원 전체를 비판하는 논란의 인터뷰가 불씨가 되어 끝내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절치부심한 토트넘은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 이후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셀틱 시절 2021-22시즌 '더블'과 2022-23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에 기대를 받았다. 빅리그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나오는 우려를 빠르게 종식하고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떠난 빈 자리를 서둘러 메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도 신임 감독을 위해 투자를 이어갔다. 위고 요리스 대체자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합류했다. 제임스 메디슨이 합류해 공격진이 강화됐다. 옵션으로는 마노르 솔로몬이 가세했다. 유망주 알레호 벨리스와 애슐리 필립스도 품었다. 여기에 센터백으로 미키 판 더 펜과 윙어 브레넌 존슨까지 영입되어 전력이 강화됐다.
개막 이후 8라운드까지 진행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은 180도 달라졌다. 손흥민과 메디슨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고 있는 공격이 잉글랜드를 뒤흔들고 있다. 콘테 감독, 누누 산투 감독, 무리뉴 감독 시절에는 상상도 못했던 공격 축구가 펼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 승), 아스널(2-2 무), 리버풀(2-1 승)을 상대로도 무패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말 그대로 개과천선이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과 메디슨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지만 쿨루셉스키 역시 슈팅 기회 창출과 볼 전진 능력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가 공유한 지표를 보면 두 지표 모두 맨사카와 포든을 능가하는 모습이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으로 임대된 다음 두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새로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해결사로 변신한 손흥민과 창의력이 넘치는 메디슨 그리고 쿨루셉스키를 중용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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