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중 시리아 주요 공항 공습

김유진 기자 2023. 10. 12. 2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교전을 하는 가운데 시리아의 주요 공항에도 공습을 가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AFP, AP 통신은 1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수도 다마스쿠스와 북부 도시 알레포의 공항을 목표로 공격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AP 통신은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공격한 이후 이스라엘이 시리아를 처음으로 타격한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근 국가로 확전 우려 나와
1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폐허가 된 모습./연합뉴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교전을 하는 가운데 시리아의 주요 공항에도 공습을 가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AFP, AP 통신은 1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수도 다마스쿠스와 북부 도시 알레포의 공항을 목표로 공격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주요 국제공항의 활주로에 폭격이 가해진 것으로 보이며, 현재 해당 시설은 운영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AP 통신은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공격한 이후 이스라엘이 시리아를 처음으로 타격한 것”이라고 했다.

이번 이스라엘의 공습은 하마스와의 교전 중 이뤄진 것으로, 인근 국가까지 확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군(IDF)은 지난 10일 시리아에서 이스라엘 영토로 박격포가 발사돼 자국군이 발사 원점을 향해 대응 사격을 감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리아 남부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지원하는 무장조직의 로켓포 발사대가 배치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