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민간인 희생 눈덩이…양측 사망자 2500명 넘어

김진수 2023. 10. 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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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교전이 엿새째 이어지면서 양측 사망자가 2500명을 넘어섰다.

로이터 통신은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영 방송 칸을 인용해 이스라엘 측 사망자가 13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AFP 통신은 11일 아침 기준으로 이스라엘이 밝힌 사망자를 1200여명으로 보도하고, 부상자는 2700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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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교전이 엿새째 이어지면서 양측 사망자가 2500명을 넘어섰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 전차들이 장소가 알려지지 않은 레바논과의 국경 부근에 배치돼 있다. (사진=AP 뉴시스)
로이터 통신은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영 방송 칸을 인용해 이스라엘 측 사망자가 13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AFP 통신은 11일 아침 기준으로 이스라엘이 밝힌 사망자를 1200여명으로 보도하고, 부상자는 2700명이라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건부도 이날까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1354명까지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부상자도 6049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와 구호기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가자지구 북부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의료진 3명이 사망했다. 또 팔레스타인 와파(WAFA) 통신은 이스라엘 공습으로 주택 535곳과 학교 3곳 등 교육기관 75곳이 파손됐으며 이슬람 사원 10곳도 완전히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중에는 민간인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양측의 교전이 계속되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진수 (kim8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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