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박형준 "엑스포 2차 투표에서 양상 달라질 수 있다"

김종호 2023. 10. 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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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박형준 부산시장이 기자들과 만나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1차 투표와 2차 투표가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이 때문에 1차 투표에서 부산을 지지하지 않은 나라도 2차 투표에서는 부산을 지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략적 주안점을 두고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30세계박람회 유치 도시는 다음 달 28일 프랑스 파리 세계박람회기구 총회에서 182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되는데 1차 투표에서 3분의 2를 득표한 도시가 없으면 1, 2위 도시가 2차 결선 투표를 진행하게 됩니다.

박 시장은 '그동안 우리가 불리하다고 봤던 카리브해 연안 국가나 태평양 도서국, 아프리카 등도 우리가 득표 경쟁에서 우위에 있거나 해볼 만한 지역으로 변했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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