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도, 흥선대원군 묘 '흥원' 일반에 개방

최명신 2023. 10. 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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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흥선대원군의 묘소인 남양주 '흥원' 일대를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일반에 개방했습니다.

흥원은 조선 제26대 왕인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묘역으로, 1978년 10월 10일 경기도 기념물 제48호로 지정된 문화재입니다.

흥선대원군 묘역은 서울 공덕동에 처음 조성됐다가 1908년 파주군 대덕리에 이어 1966년 현재 장소인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로 이장됐습니다.

도는 지난 2018년 흥선대원군의 5대 후손인 이청 씨로부터 흥선대원군 묘역과 주변부지 12만 6,903㎡를 기부받아 2021년부터 화장실과 주차장, 둘레길 조성 등의 정비를 진행했습니다.

도는 향후 흥원 인근 학술조사, 편의시설 보완 등을 추진해 도민들이 쉽게 흥원을 이용하고, 흥원에 대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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