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지능형 재난안전시스템 구축...인파밀집 위험징후 알린다

김종균 2023. 10. 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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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인파 밀집사고 예방을 위해 밀집도를 자동 측정하는 '지능형 피플 카운팅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재난안전시스템을 고도화합니다.

서울시는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서울시 재난안전시스템 강화 추진전략' 주요 과제를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우선 지능형 피플 카운팅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CCTV를 통해 인파 밀집을 자동 감지하고 위험징후를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이번 핼러윈(10.31)부터 본격 가동합니다.

또 효율적 재난 대응을 위해 시는 재난안전상황실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팀 단위는 과 단위로 격상하고 상황관리 인력을 11명에서 20명으로 늘렸습니다.

아울러 119상황실과 서울시 재난상황실을 쌍둥이처럼 시스템 연계해 신속한 재난상황관리와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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