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이스라엘 네탸냐후 정권, 하마스 궤멸로 시민 불안 잠재울 것"

MBC라디오 2023. 10. 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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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분쟁지역 전문 pd>
- 이스라엘, 하마스에 '보복' 위한 지상군 투입 가능성
- 가자 지구에 200만 명 넘는 민간인 있어.. 민간인 피해 클 것
- 이스라엘 내부 '네타냐후 정권 반대' 커지는 상황에서 사태 발발
- 이스라엘, 하마스 궤멸하며 안보 문제로 시민 불만 잠재울 것
- 하마스의 조잡한 로켓 5천 발을 이스라엘이 몰랐다는 게 의문
- 하마스, 정치적 입지 줄어드는 상황에서 무력충돌로 '존재감'
- 제5차 중동전쟁? 가능성 없어.. 전쟁 시 하마스 단시간 만에 궤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김영미 분쟁지역 전문 PD


☏ 진행자 >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측 공습으로 사망자는 이미 2천 명을 훌쩍 넘겼다고 하는데요. 이스라엘이 지상군 투입을 준비한다라는 발표를 하면서 확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분쟁지역 전문 PD 김영미 독립PD에게 한번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김 PD님 안녕하세요.


☏ 김영미 > 안녕하십니까? 김영미 PD입니다.


☏ 진행자 > 분쟁 지역 전문의다 이렇게들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김 PD님 예전부터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문제도 계속 취재해오셨다고 들었는데 이번 충돌 보면서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 김영미 > 네, 맞습니다. 제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취재를 처음으로 갔던 게 2001년도였으니까 20년 가까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만나면서 아는 사람도 많아지고 그러다 보니까 이번 무력 충돌로 혹시 그들의 안전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그런 면에서도 되게 가슴이 아프고 또 그동안 취재하면서 생각했던 게 참 답이 안 나온다라는 절망감도 되게 많았는데, 이번 전쟁을 방불케 하는 사태를 보면서 더 앞으로 걱정이 많이 됩니다.


☏ 진행자 > 이스라엘 사람도 아는 분이 있고, 팔레스타인 분도 아는 분이 있으실 거 아니에요. 20여 년간 취재를 이어오셨으면.


☏ 김영미 >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2000년도 초반에는 제가 팔레스타인 쪽으로 가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저를 봐서 걱정했고, 또 이스라엘 쪽에 가 있으면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걱정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시민들끼리의 교류도 좀 많아져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시민들끼리 서로 평화를 논의하는 그런 조직도 생기고 그래서 약간 희망을 가졌었는데 이번 무력 사태를 보니까 이게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 진행자 > 지금 현지 상황을 그래도 취재가 가능하신 분이 많지는 않을 텐데 김영미 PD께서 지금 확인하신 바로 보자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지상군 투입이 됐을 경우에 지금보다 피해가 훨씬 더 커지고 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종결하는 것에도 훨씬 더 복잡해질 거다라고 하는 예측도 있습니다. 현재 상황 파악하고 계신 게 있으신가요?


☏ 김영미 > 지금 하마스 쪽에서 이스라엘 민간인들을 공격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정부 입장에서는 그거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와 더불어서 지상군 투입을 지금 준비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하지만 가자지구 안에 봉쇄된 가운데 200만이 넘는 민간인들이 거기에 있기 때문에 만약에 지상군 투입이 됐을 때 하마스 무장조직보다는 민간인들의 피해가 더 많을 것이 자명한 걸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어떻게든지 피의 복수로 진행되는 것 막아야 되지 않을까라는 국제사회의 노력도 있기는 하지만 현재 이스라엘의 피해가 역대 지금까지 벌어졌던 사태 중에서 많은 희생을 가져왔기 때문에 이스라엘 정부 쪽 입장에서는 뭔가 그거에 대한 보복을 보여줘야 되는 상황이라서 지상군 투입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가능할 것 같다. 그렇다면 지상군 투입이라고 하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군 투입 230만, 200만이 넘는 인구가 있고 사실상 거대한 수용소다. 왜냐하면 철책으로 이스라엘 철책으로 스마트 철책이라고 하는 걸로 둘러싸여 있고 근데 거기에 들어가서 소위 보복 복수 이외에 어떤 군사적 정치적 목적 어떤 게 있을까 지상군 투입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이스라엘이 얻고자 하는 게 뭡니까? 지상군 투입을 통해서.


☏ 김영미 > 일단 가자지구는 하마스의 본거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본거지 끝까지 가서 추적한다는 그런 상징성을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도 있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가자지구 자체가 사실은 현존하는 어떤 국가의 영토로도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현재 이스라엘이 거기를 지상군을 투입해서 점령함으로써 이스라엘 정부의 점령지역으로 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가능성은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되는 게 이스라엘의 내부 정치도 복잡하다는 것입니다.


☏ 진행자 > 얼마 전까지 네타냐후 물러나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었어요.


☏ 김영미 > 제가 국제뉴스를 매일 체크하면서 요새 이스라엘 쪽을 보면 네타냐후 정부는 이제 끝났구나라고 느낄 정도로 네타냐후 정권의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네타냐후의 형이 굉장히 유명한 전쟁 영웅인데요. 전사한 뒤로부터 네타냐후 형의 뒷배로 인해서 이스라엘 군이 네타냐후 정권에 가장 큰 권력을 쥐는 바탕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 진행자 > 뒷배였죠.


☏ 김영미 > 그렇죠. 그런 상황인데 코로나가 시작되는 그 시점부터 반정부 시위, 즉 네타냐후 정권에 반대하는 이스라엘 시민들의 시위가 굉장히 격렬하게 지금까지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네타냐후 정권이 3선에 성공하면서 사법개혁안을 들고 왔는데 그 정권의 입맛에 맞게 개혁이 되는 거라서 국민들 대부분이 이걸 반대하고 아주 격렬한 시위를 했고 최근에는 바로 뒷배라고 할 수 있는 군 조직의 한 구성원이라고 할 수 있는 예비군들이 시민 편에 서면서 그러면 이스라엘 군조직 자체가 시민 편에 서게 되면 네타냐후 정부는 끝장이 나겠구나라고 하는 위기 상황까지 간 상황에 지금 이번 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이런 내부적으로 이런 복잡한 문제들을 하마스를 궤멸하면서 안보 문제로 시민들의 불만을 잠재우려고 노력할 가능성이 저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러다 보니까 이런저런 소위 이런 거 아니야라고 하는 추측들이 난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세계 최고의 정보기관 중 하나라고 하는 이스라엘의 모사드가 이걸 정말 몰랐냐. 그 다음에 이집트나 이란 등의 정보기관에서도 저쪽에서 뭘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통보를 했는데 네타냐후 정부가 진짜 하마스의 이번 공격을 몰랐던 거냐, 여기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어떻게 보세요?


☏ 김영미 > 실제 저도 그게 제일 의문인데, 20년 동안 취재를 다니면서 첫째 하마스의 로켓 자체가 굉장히 조잡한 거였습니다.


☏ 진행자 > 가내수공업으로 만든 거죠. 말을 하자면.


☏ 김영미 > 덩치도 크지만 정말 2차 대전 때도 요 정도보다는 성능이 더 나았을 거다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조잡한 로켓이었는데 이게 타깃을 한다고 이게 제대로 맞지도 않거니와 이게 5천발이면요. 미사일 한기도 굉장히 큰 크기였는데 이게 5천 발이면 도대체 어느 건물에 이걸 다 보관을 했을까라는 게 의문이고요. 이 로켓을 만들기 위해서 원자재를 지하 통로로 많이 반입을 했었는데 5천 개를 만들 정도의 재료면 정말 어마어마한 물량이 가자지구로 들어왔다는 얘기인데 이게 과연 모사드가 몰랐을까? 모사드 같은 경우는 사실 가자지구를 전체를 감청할 수 있는 최고의 시스템을 갖고 있고 실제 감청장치 중에는 벌처럼 굉장히 작은 드론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 것까지 해서 하마스의 내부를 속속들이 알고 있다고 자명하고 있는데 왜 5천 발 정도의 이 어마어마한 로켓이 만들어지는 이 과정들을 몰랐을까라는 게 사실 제 입장에서는 정말 더 의문스러운 일입니다.


☏ 진행자 > 현지 사정을 안다면 이거 5천 발 어떻게 모르지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 군사력으로 보자면 전면전이 일어날 경우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에 워낙 군사적 격차가 커서 군사적으로는 상대가 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마스는 왜 지금 시점에서 이렇게 지상군 투입이 예상되는 공격을 감행했을까. 이 질문도 계속해서 여러 분석이 있지만 딱 맞아떨어지는 납득이 100% 되는 얘기는 없거든요. 우리 김 PD님 보시기에는 어때요?


☏ 김영미 > 맞습니다. 근데 여기는 또 팔레스타인 내부의 정치 문제가 또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내부에는 온건한 파타라는 다른 정당이 있고요. 그 다음에 하마스가 있는데 하마스도 정권 창출에 성공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딱 한 번으로 정권 창출 한 번 하고 그냥 그 다음부터는 온건파가 지금 집권하고 있는 상황인데


☏ 진행자 > 거기도 투표가 이루어지고 선거를 통해서 정부 수반을 뽑으니까요.


☏ 김영미 > 네, 맞습니다. 근데 팔레스타인 국민들이 만약에 하마스 쪽에 굉장히 동조하고 그들의 무력 활동에 동의한다면 하마스가 지금까지 정권을 딱 한 번 하고 멈추기는 쉽지가 않은 거죠. 그렇다 보면 팔레스타인 국민들도 온건당을 훨씬 더 지지한다고 보는 게 합리적인 생각인 것 같고요. 그랬을 때 하마스는 점점 더 정치적인 입지가 적어지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무력충돌로 인해서 하마스는 사실상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거고, 그리고 만약에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했을 때 가자지구가 봉쇄될 거라고는 생각하는 예측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예측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마스가 이번 공격을 감행한 것은 바로 그 존재감이라는 부분도 있고 또 하나는 하마스가 말하자면 자기네 정치적 위기가 경각에 달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5천 발까지 쏠 정도면 준비가 1~2년 된 게 아닌 것 같은데 굉장히 오래전부터 그들은 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을 것 같고 이 부분에 대해서 팔레스타인 시민들이 다 하마스에 동의하느냐 그거는 아니지만 이스라엘이 그동안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죽인 부분에 대한 분노도 갖고 있는 거죠. 그래서 지금 이 시점에서 하마스가 잘못됐다고 하기 보다는 과거에 또 혹은 현재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에 대한 희생에 대해서는 굉장히 분노를 갖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문제를 생각할 때 중요한 부분은 뭐냐면 하마스를 지지하지 않는 팔레스타인 사람들도 많고 또 이스라엘 정부를 지지하지 않는 이스라엘 시민들도 굉장히 많다는 부분입니다.


☏ 진행자 > 어쨌든 지금 이러다 보니까 이런 상황에서 하마스는 민간인들을 납치를 했고 이스라엘 사람뿐만 아니라 외국 국적 이중국적자가 많긴 하다고 하던데 그리고 이스라엘이 하마스 가자지구 공격을 하면 이들을 그 인질을 소위 인간방패로 삼지 않겠느냐라고 해서 반인도적 처사다라고 하는 비판을 받는가하면 또 백린탄 발화점이 낮고 격렬하게 연소하고 다량의 연기가 나고 소화도 어려워서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백린탄을 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사용한 거 아니냐라고 하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양측 다 반인도적인 민간인을 상대로 한 학살이 벌어지게 되는 거 아니냐라는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어떤가요?


☏ 김영미 > 지금 현재 각각 1200명 가까이 이스라엘 시민들이 사망을 했고 또 1천 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지금 나오면서 양측이 아주 진짜 폭주하는 상황이기는 한데, 여기서 국제사회는 사실상 지금 옛날보다 더 민간인 희생에 대해서 굉장히 예민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하마스가 처음 민간인을 공격하고 나서 지금까지 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을 동정으로 바라봤던 인도주의적인 그런 시각으로 바라봤던 팔레스타인 문제를 하마스의 범죄행위로 지금 규정하고 있는 와중에 이스라엘 입장에서 이런 추세로 민간인들을 더 죽이려고 달려든다는 건 국제사회에 이스라엘이 희생자의 느낌으로 어필을 해야 되는 상황에서 이스라엘 정부도 고민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이 민간인들을 희생했을 때보다는 그렇지 않았을 때 훨씬 더 자기네들 국제적인 지지를 얻지 않을까라는 것도 이스라엘 정부가 지금 고려하고 있다는 그런 얘기를 이스라엘 언론인들에게 들었거든요. 그래서 그렇다 보니까 지금 사실 전쟁이라는 게 예측하기 힘들기는 하지만 여론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의 전쟁은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게 자명한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번 주 안까지 봐야 되겠지만 원래 이슬람권에는 금요일 날이 항상 뭔가 계기가 바뀌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금요일 날이 주무아라고 해서 모스크를 가고 그런 날인데 그 상황들을 좀 보면서 이스라엘도 아마 정치적 계산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렇지만 하마스가 데리고 있는 인질을 계속 데리고 인질극을 벌인다고 그러면 국제사회가 하마스 편을 절대 들지 않을 거라는 것도 하마스가 알고 있기 때문에 어저께부터 지금 여성과 아이들 인질 석방하는 동영상도 지금 계속 배포하고 있거든요. 이건 하마스가 이 지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거예요.


☏ 진행자 > 오늘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여성 1명, 아이 2명을 석방하는 거 동영상으로 다 보여주고 이스라엘 언론들은 국제사회 비판 모면용이다 또 이렇게 비판하고 있는 상황인데, 시간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만 두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하나는 소위 제5차 중동전쟁 내지는 국제전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느냐 없다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말씀인 것 같은데 김 PD님 보시기에는 어때요?


☏ 김영미 > 없을 수밖에 없는 게요. 하마스 전력이 이스라엘군을 상대할 수 있을 만큼의 전력이 안 돼요. 전쟁이 났다 하면 정말 단시간 내에 하마스의 궤멸로 끝나던지 정말 너무나 정확한 결과이기 때문에 하마스 입장에서는 조금 더 여론전, 선전전 쪽에 좀 더 집중하지 않을까라는 생각하고 또 이스라엘 군 자체가 워낙 강력한 군이기 때문에 이 힘을 가지고 하마스 말고 다른 민간인의 희생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아마 굉장히 신중할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마지막으로요. 시간은 한 30초 정도 남았는데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어제 다소 중립적인 것 같긴 하지만 어쨌든 이스라엘의 편을 드는 입장을 내놓기는 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금 어떤 태도를 가져야 됩니까?


☏ 김영미 > 지금까지 우리 정부에서 내놓은 얘기는 경제적인 측면에 대한 얘기를 했지만 사실상 전쟁이란 민간인이 사망할 수도 있는 인도주의적인 위기이거든요. 우리 정부가 지금 희생된 민간인들에 대한 구조적인 위기, 그 다음에 더 이상 학살이 나지 않는 부분에서 국제사회에 공헌하겠다는 그런 자세가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김영미 분쟁전문 PD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영미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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