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은 정해졌다…'3번' 강상재가 성공해야 트리플 포스트도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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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도 트리플 포스트다.
원주 DB의 주장 강상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어 "연습 경기나 전지훈련에서도 강상재의 3번 활약은 좋았다. 오늘도 잘해줬다. 그러나 강상재가 포스트업을 들어갔을 때 나머지 움직임이 문제였다"라고 덧붙였다.
트리플 포스트 완성에는 강상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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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군산, 이민재 기자] 이번 시즌도 트리플 포스트다. 원주 DB의 주장 강상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DB는 12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A조 수원 KT와 경기에서 106-108로 패배했다. 1차전 상무를 잡은 DB는 KT에 패배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은 김주성 감독은 확실한 계획을 갖고 있다. 바로 트리플 포스트다. 세 명의 빅맨을 내세워 높이의 이점을 살리겠다는 각오다. 디드릭 로슨과 김종규, 강상재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겠다는 의도다.
트리플 포스트를 활용할 경우 세 명의 선수가 모두 안쪽에서 자리 잡을 수는 없다. 김주성 감독은 기존 4번에서 활약한 강상재에게 3번 역할을 맡기면서 새로운 변화를 바라보고 있다.
강상재는 이날 41분 52초 동안 1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FG 44%(8/18) 3P 0/6을 기록했다. 야투 효율이 떨어졌지만 내외곽 활동량이 돋보였다. 볼이 없는 움직임과 톱에서 찔러주는 패스, 안쪽에서 포스트업까지 다양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경기 후 김주성 감독은 "강상재가 3번으로 계속 뛰어야 한다. 지금은 잘 되다가, 안 되다가 한다. 나중에는 잘 맞아떨어지게끔 계속 쓸 생각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습 경기나 전지훈련에서도 강상재의 3번 활약은 좋았다. 오늘도 잘해줬다. 그러나 강상재가 포스트업을 들어갔을 때 나머지 움직임이 문제였다"라고 덧붙였다.
트리플 포스트는 높이의 확실한 강점이 있지만 외곽 수비가 안 된다는 약점이 있다. 공격에서 느려질 수도 있다. 따라서 김주성 감독은 강상재가 때로는 외곽을 터뜨리면서 안쪽에서 싸워주는 역할까지 해주길 바라고 있다. 외곽 수비에도 더욱 신경 써주길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 강상재는 올여름 체중 감량을 통해 3번 포지션으로 전향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김주성 감독은 "기존 강상재가 뛰는 스타일이 아닌, 3번처럼 뛰도록 만들려고 한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트리플 포스트 완성에는 강상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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