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송교창-김낙현, 목포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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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육대회에서 완전체 상무를 만날 수 있다.
전남 대표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은 지난 10일 KBL 군산 컵대회를 마치고, 다음날 숙소가 있는 전남 무안으로 이동해 전국체육대회를 준비 중이다.
만약 이 경기에서 상무가 승리한다면, 준결승이 열리는 18일(오후 2시 20분) 목포다목적체육관에서 완전체 상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가 상무 유니폼을 입은 허훈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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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전국체육대회에서 완전체 상무를 만날 수 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3일 전라남도에서 개막한다. 농구는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목포다목적체육관과 목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전남 대표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은 지난 10일 KBL 군산 컵대회를 마치고, 다음날 숙소가 있는 전남 무안으로 이동해 전국체육대회를 준비 중이다. 상무의 첫 경기는 오는 16일 오후 2시 20분 목포다목적체육관에서 충남 대표 단국대와 8강 경기다.
만약 이 경기에서 상무가 승리한다면, 준결승이 열리는 18일(오후 2시 20분) 목포다목적체육관에서 완전체 상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변이 없다면 상무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밟는 허훈과 김낙현을 볼 수 있다. 허훈은 결승 전날인 18일에 상무 선수단에 합류한다.
상무 장창곤 감독은 "부대 잔류 선수 전원을 목포에 합류하도록 했다. 상무 소속으로 마지막 대회로 이들에게 마지막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다"며 "비록 송교창은 부상으로 코트에 나오기는 어렵지만, 허훈과 김낙현은 짧은 시간 코트를 밟게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농구 남자일반부 첫 경기는 14일 오전 11시 40분, 중앙대(경기)와 고려대(서울) 경기다. 이 경기 승자는 16일 오후 4시 건국대(충북)와 경기한다. 여기서 승자가 결승 길목에서 18일 완전체 상무를 만난다.
프로 출신으로 구성된 상무가 금메달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결승은 10월 19일 목포다목적체육관에서 오후 1시에 열린다. 이번 전국체육대회가 상무 유니폼을 입은 허훈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사진_박상혁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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