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팝 마에스트로’ 베니 싱스, 4년 만의 내한 공연
네덜란드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베니 싱스(Benny Sings)가 오는 11월 29일 데뷔 20주년 기념 ‘Young Hearts’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4년 만의 내한공연을 가진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베니 싱스는 올해 3월 8번째 정규 앨범 ‘Young Hearts’를 발매했다. 미국의 명문 레이블 ‘스톤스로우(StonesThrow)’를 통해 발매된 앨범은 유명 비트메이커 케니 비츠(Kenny Beats)와 협업 및 미국의 주목받는 뮤지션 레미 울프(Remi Wolf)의 피처링도 가세하여 완성되었다.
또 다른 네덜란드의 재즈 팝 싱어송라이터 바우터 하멜(Wouter Hamel)의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린 베니 싱스는 다양한 악기와 장르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팝 마에스트로’라는 세간의 평가를 받고 있다.
밝고 포근한 음악으로 ‘선샤인 뮤직’이라고도 불리는 그의 음악 스타일은 국내외 플레이리스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 내한공연 이후 싱어송라이터 윤지영과의 협업으로 국내에서는 인지도를 얻기도 했다.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국 NPR이 진행하는 ‘타이니 데스크(Tiny Desk)’ 영상 콘텐츠에 두 번이나 출연하여 많은사랑을 받은 베니 싱스는 보다 다양한 6인조 밴드 구성으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니 싱스의 4년 만의 내한공연은 2023년 11월 29일 저녁 8시,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되며, 티켓 예매는 10월 19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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