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란 포와 무한궤도, 탱크에 담긴 비밀은…EBS1 ‘처음 타요? 씽씽씽’

자동차, 사다리차, 열기구 등 ‘재미있는 탈것 이야기’로 아이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키우는 EBS 1TV <처음 타요? 씽씽씽>이 13일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에서는 새로운 MC ‘탄다맨’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진짜 타게 되는 이야기로 꾸려진다. ‘장난감이 실제 탈것으로 변신한다면 어떨까’ 하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구현했다. 방송에서 다루는 탈것은 이전 시즌보다 다양해졌다. 버스 같은 친숙한 탈것들부터 탱크와 플라이보드, 공기부양정처럼 평소 보기 어려운 다양한 탈것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날 첫 방송의 주인공은 ‘탱크’다. 탄다맨과 인공지능(AI) ‘씽씽’의 대화를 통해 탱크가 험난한 길을 헤치고 어디든 갈 수 있는 비밀을 알아본다. 탱크의 기다란 포, 360도 돌아가는 바퀴 하나에 숨겨진 과학도 알아본다. 이번 방송은 육군 제1기갑여단의 협조로 이뤄졌다. 제작진은 실제 탱크를 지원받아 탈것의 생생한 현장감을 카메라에 담아냈다고 한다.

탈것 속에 숨겨진 과학을 알아가는 여정이 담긴 <처음 타요? 씽씽씽>은 매주 금요일 오전 8시20분 방송된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