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7년 연속 ALCS 진출 ‘대기록’

김은진 기자 2023. 10. 1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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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전승 애리조나, NLCS 선착

미국프로야구 휴스턴이 7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12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0-1로 뒤지던 휴스턴은 2회초 마이클 브랜틀리의 우중월 1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4회 호세 아브레유의 우중월 2점포로 3-1로 앞서 나갔다. 이후 미네소타가 6회말 에두아르 줄리앙의 좌월 1점 홈런으로 따라붙었지만 휴스턴은 1점 차 승리를 따내 챔피언십시리즈 티켓을 손에 넣었다. 휴스턴은 텍사스와 16일부터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다툰다. 휴스턴은 2017년부터 7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아메리칸리그 최장 기록이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필라델피아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인 6개 홈런을 터뜨리며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다가섰다. 필라델피아는 홈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애틀랜타를 10-2로 누르고 2승(1패)째를 올렸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선착한 팀은 애리조나다. 애리조나는 홈에서 LA 다저스를 4-2로 꺾고 3전 전승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애리조나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 반면 3년 연속 정규리그에서 100승 이상을 거둔 다저스는 3전 전패로 허무하게 탈락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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