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대한암협회 명예회장…"검진이 곧 암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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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역대 영부인 뒤를 이어 제 4대 대한암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어 "대한암협회는 그동안 대통령 배우자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해왔으며 오늘 김 여사를 제4대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며 국민들이 암을 이겨내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선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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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역대 영부인 뒤를 이어 제 4대 대한암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여사는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대한암협회 명예회장 추대 행사에 참석했다"고 알렸다.
이어 "대한암협회는 그동안 대통령 배우자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해왔으며 오늘 김 여사를 제4대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며 국민들이 암을 이겨내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선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역대 명예회장은 이희호 여사, 권양숙 여사, 김윤옥 여사가 1대~3대를 맡았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 암 예방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환자들에게 암 극복의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하고 명예회장직을 수락했다.
김 여사는 대한암협회 관계자들과 가진 자리에서 "지난해 우리 국민의 사망원인 1위가 암이라고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유방암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도 가능하다. 검진이 곧 암을 예방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암 예방 관련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간결하지만 강력한 캠페인이 필요하다. 저 또한 명예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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