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스즈키 포섭한 손성윤, 한지완 가짜 아버지 공개 [종합]

김진석 기자 2023. 10. 1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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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손성윤이 한지완의 계획을 망치고 있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36회에서는 서희재(한지완)의 가짜 아버지를 돈으로 포섭한 재클린(손성윤)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재클린은 돈을 받고 서희재의 아버지 역할을 한 스즈키에게 배신을 하라며 봉투에 담은 돈을 건넸다.

서희재는 "재클린이 데려온 가짜 아버지가 가짜라고 우기면 된다. 일단은 시간을 벌어야 한다"라며 작전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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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우아한 제국' 손성윤이 한지완의 계획을 망치고 있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36회에서는 서희재(한지완)의 가짜 아버지를 돈으로 포섭한 재클린(손성윤)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재클린은 돈을 받고 서희재의 아버지 역할을 한 스즈키에게 배신을 하라며 봉투에 담은 돈을 건넸다. 재클린은 "드디어 서희재를 내 눈앞에서 치울 수 있다"라며 기대했다.

서희재는 정우혁(강율)과 대화를 나눴다. 정우혁은 서희재에게 "두렵냐"라고 물었고, 서희재는 "난 이미 한 번 죽은 사람이다. 두려울 게 뭐 있겠냐"라고 대답했다. 정우혁은 "당신이 장기윤에게 당하고 불행해지는 걸 지켜볼 순 없었다. 평범한 행복을 찾아주고 싶다"라고 위로했다.

재클린은 장기윤(이시강)에게 "우리 불화설에 대해 문제없다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라며 장기윤에게 불화설 종식시키기를 제안했지만, 장기윤은 "내 일에 신경 쓰지 마라. 우리 문제없다"라고 말했다.

재클린은 나승필(이상보)을 만나 대화했다. 나승필은 "가짜 아버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재클린은 "그럼 내가 거짓말이라도 한다는 거냐"라며 나승필에게 되물었다. 재클린은 "장기윤을 무너트리려는 목표가 본래 같았지만, 이젠 아니다. 난 장기윤이랑 더 높은 곳에 올라갈 거다"라고 밝혔다. 나승필은 "서로 목표가 달라졌으니, 각자의 길을 갈 수밖에 없겠다. 그런데 왜 나에게 연락했냐"라고 물었고 재클린은 "친구"라고 짧게 대답했고, 나승필은 "친구는 필요할 때만 찾는 게 아니다"라며 기분 나빠했다.

정우혁은 삼촌을 만나 "스즈키를 빼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거기에 더해 "이번에 도와주면 일을 배우겠다"라고 삼촌에게 제안했다. 이때 정준희(김미라)가 등장했고, 정우혁은 "엄마, 나랑 데이트하자"라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서희재는 자신의 차에 목걸이를 올려놓은 장기윤을 찾아갔다. 장기윤은 "희재 씨가 연락도 없이 무슨 일이냐"라고 물었고, 서희재는 "나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겠다고 한 사람에게 이런 걸 받을 수 없다"라며 거절했다. 이어 "별 뜻 없었다면 더 기분 나쁘다. 아무 생각 없이 하는 행동들이 상처가 된다. 수아를 돕는 건 당신에 대한 마음과는 별개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정우혁 모자는 사진을 촬영했다. 정준희는 "독사진이 찍고 싶다"라며 독사진을 찍었고, 마음속으로 "이 사진은 영정사진이다"라고 말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재클린은 장기윤의 사무실에 찾아와 서랍을 뒤져서 서희재에게 돌려받은 목걸이를 착용했다. 이 모습을 본 장기윤은 "그거 네 거 아니다 풀어라"라고 말했고, 재클린은 "서희재 주려고 했냐"라며 황당해했다. 장기윤은 "부모인 우리보다 부모노릇을 해주는 사람이다. 고마움의 표시다"라고 말했지만 재클린은 "앞으로 고마움의 표시는 내가 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희찬의 당 대표 당선 파티에 참석한 재클린과 장기윤은 화분을 전달했다. 우영란(이미영)은 재클린이 접시를 깼던 과거를 회상하며 화분을 바닥으로 떨어트려 깨트렸다.

서희재는 "재클린이 데려온 가짜 아버지가 가짜라고 우기면 된다. 일단은 시간을 벌어야 한다"라며 작전을 짰다. 재클린은 정우혁과 나승필과 장기윤을 불러 모았고, 스즈키와 함께 등장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우아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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