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긴 스토킹 사범 재판행…검찰, 첫 '전자발찌' 부착 청구

박은채 2023. 10. 12. 2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토킹범죄로 실형을 받고 나서도 또 같은 사람을 상대로 스토킹을 저지른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조사2부(부장검사 원신혜)는 오늘(12일) 스토킹 범죄로 실형 집행을 종료하고 나서도 또 다시 같은 피해자를 상대로 지난 8월과 9월 정당한 이유 없이 문자 전송, 전화 시도, 직장 방문 등의 방법으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김 모 씨를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죄 등으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토킹범죄로 실형을 받고 나서도 또 같은 사람을 상대로 스토킹을 저지른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조사2부(부장검사 원신혜)는 오늘(12일) 스토킹 범죄로 실형 집행을 종료하고 나서도 또 다시 같은 피해자를 상대로 지난 8월과 9월 정당한 이유 없이 문자 전송, 전화 시도, 직장 방문 등의 방법으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김 모 씨를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죄 등으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 범행 경위과 횟수, 범행 수법, 범행 후 정황 등에 비추어 볼 때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피고인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자장치부착등에관한법률 개정에 따라 오늘부터 시행된 '스토킹 사범에 대한 전자장치 부착명령 및 보호관찰명령'도 함께 청구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검찰은 스토킹 범죄에 엄정 대응함과 동시에 피해자에 대한 위해 우려, 재범 위험성이 높은 스토킹 사건에서 전자장치 부착명령 및 보호관찰명령 청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박은채 기자 icecream@mbn.co.kr ]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