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순아지매’ 정운경 화백 별세

기자 2023. 10. 1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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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칸짜리 인기 시사만화 ‘왈순아지매’를 그렸던 정운경 화백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5년 경북 안동에서 출생한 고인은 1955년 여성잡지 ‘여원’에서 억척스러운 살림꾼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시사만화 ‘왈순아지매’를 처음 선보였다. ‘왈순아지매’는 1960년대 경향신문에도 실렸으며, 중앙일보에서 1975~2002년 8829회 연재되는 동안 고인은 중앙일보 고문까지 역임했다.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14일부터 받는다. 발인은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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