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9월의 골 수상-EPL 이달의 선수 유력' 손흥민, EPL이 소개한 시즌 베스트11 선정

김종국 기자 2023. 10. 1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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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활약이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가 판타지게임 획득 포인트를 기준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6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베스트11에 포함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는 손흥민에 대해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부터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이동한 이후 6골을 터트렸다'고 언급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알바레즈(맨체스터 시티),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왓킨스(아스톤빌라)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살라(리버풀),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사카(아스날)가 선정됐다. 수비진은 화이트(아스날),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 안데르센(크리스탈 팰리스)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존스톤(크리스탈 팰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과 함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2무(승점 20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토트넘 선수 중에선 손흥민이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토트넘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에선 2명씩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크리스탈 팰리스에서도 2명이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9월에만 6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번리와의 4라운드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아스날과의 6라운드에선 멀티골을 기록했다. 리버풀과의 7라운드에선 선제골을 성공시켜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손흥민의 아스날전 첫 번째 득점은 토트넘이 선정하는 9월의 골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토트넘의 리그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인 가운데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이달의 선수상 수상을 암시하는 이미지가 유출된 것을 소개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그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3차례 수상한 가운데 3년 만의 수상에 도전한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되면 앙리, 램파드, 스콜스, 살라 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4차례 수상하는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프리미어리그/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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