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대한암협회 명예회장 추대…“검진이 곧 암 예방”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사단법인 대한암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습니다.

김 여사는 정기적인 암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한암협회 명예회장 추대식에 참석했습니다.

대한암협회는 그동안 대통령의 배우자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해왔으며, 이희호 여사, 권양숙 여사, 김윤옥 여사에 이어 김 여사가 오늘 제4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우리 사회 암 예방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며 “환자들에게 암 극복의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성의 경우 유방암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도 가능하다. 검진이 곧 암을 예방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또 “암은 환우들에게도 큰 고통이고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손실”이라며 “암 예방 관련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간결하지만 강력한 캠페인이 필요하다. 명예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