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팬콘 마친’ 브브걸에 쏟아진 스포트라이트···‘축제 라이브 여신’으로 현장 압도
걸그룹 브브걸(BBGIRLS)이 데뷔 첫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축제 여신’으로 활약을 이어간다.
지난 7일 브브걸(민영, 유정, 은지, 유나)은 데뷔 후 처음으로 팬 콘서트를 진행, 역대급 반응을 불러 모았다. 첫 번째 팬 콘서트 ‘ONE MORE TIME’(원 모어 타임)에서 브브걸은 ‘神인’ 면모를 뽐내며 팬들과 친밀한 소통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입덕 유발 포인트 중 하나인 티키타카 케미로 현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브브걸하면 빠질 수 없는 ‘라이브 퍼포먼스’가 이번 팬 콘서트에서 빛을 발휘했다. 브브걸은 CD를 삼킨 듯한 라이브로 팬들의 고막을 청소하는 데 이어 흔들림 없는 안무까지 선사, ‘믿고 보는 브브걸’의 저력을 뽐냈다.
팬들과 함께 즐기고 만들어나간 첫 팬콘서트에서 “이 길에 대한 의문점이 있었는데 팬 콘서트를 통해 확답을 찾았다. 앞으로 더 재밌는 이야기 만들어 가면 좋겠다”라고 진심까지 전한 브브걸은 각종 축제 현장에서 진가를 보여줬다. 앞서 ‘국군 위문열차’, ‘건국 75주년 기념 행사’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던 브브걸은 최근 ‘제7회 청년의 날’, 부산 동명대학교 축제 등 현장을 뒤흔들며 ‘축제 퀸’으로 활약했다.
‘제7회 청년의 날’ 당시 비가 쏟아졌음에도 브브걸은 완벽한 실력을 과시, 폭우도 뚫을 수 없는 열정으로 각종 SNS에서 화제를 불러 모았다. 자연 워터밤을 연상케 하는 무대 이후 브브걸은 대학 축제에서 젊음의 열기를 이끌어냈고, 대학생들의 열띤 호응과 함께 “진짜 라이브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라이브가 뚜렷하게 들린다” 등 반응까지 얻었다.
대중의 호응에 힘입어 브브걸은 늦여름 축제였던 첫 팬콘서트 이후 ‘서울 맥주 판타스틱 페스티벌’에 출격, 웅장한 존재감을 통해 가을 축제의 시작도 알렸다.
첫 팬콘과 전국 다양한 페스티벌로 라이브 진가를 입증한 브브걸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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