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놀이?"…무개념 10대들, 훔친 차로 순찰자 들이받아

김다운 2023. 10.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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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에서 차량을 훔쳐 운전하고 순찰차를 들이받는 등 사고를 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은 A(15)군 등 2명을 검거해 특수절도, 도로교통법 위반,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군 등은 이날 오전 4시 15분께 수원역 인근에서 SUV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발견해 정차를 요구했지만, A군은 중앙선을 침범해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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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경기 수원시에서 차량을 훔쳐 운전하고 순찰차를 들이받는 등 사고를 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자동차 사고 이미지.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픽사베이]

12일 경찰은 A(15)군 등 2명을 검거해 특수절도, 도로교통법 위반,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군 등은 이날 오전 4시 15분께 수원역 인근에서 SUV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해당 차량은 문이 잠기지 않은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발견해 정차를 요구했지만, A군은 중앙선을 침범해 달아났다.

이후 추격하는 순찰차 앞에서 급정거해 고의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경찰 2명이 다치기도 했다.

경찰은 추격 끝에 A군 등을 체포했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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